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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USDC 환율, 거래소마다 왜 다를까? 스테이블코인 환율 진짜 이유

by 재테크잡이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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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 usdc 환율, 거래소마다 왜 다를까?

USDC와 USDT의 원화 환율 변동 기준과 실제 사례 분석

"디지털 달러의 가치, 원화로 환산할 때 어떤 기준으로 변동될까요?" 실사용자 중심으로 풀어보는 스테이블코인 환율 이야기.

안녕하세요! 요즘 암호화폐 시장을 보다 보면, USDC나 USDT처럼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의 원화 환율이 매일 변동하는 게 눈에 띄죠. 저도 얼마 전, USDT를 매도하려는데 "1달러=1,300원"이 아니고 1,286원에 거래되더라고요. ‘이거 뭐야?’ 싶어서 환율 기준이 궁금해졌고, 그 뒤로 좀 더 깊이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 테더 감사 보고서IMF 연구도 큰 도움이 됐고요. 오늘은 이 복잡하지만 중요한 주제를 실사례 중심으로 풀어보려 해요.

USDC·USDT 원화 환율이 왜 다르게 움직일까?

같은 ‘1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데도 불구하고, USDC와 USDT의 원화 환율은 종종 다르게 형성됩니다. 이게 왜 그런지 궁금했던 분들 많을 거예요. 이유는 꽤 복잡하면서도 단순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수요와 공급의 차이'예요. 국내에서 테더(USDT)의 유통량은 압도적입니다. 실제로 CoinMarketCap 기준으로도 USDT 거래량이 훨씬 높죠.

게다가 일부 거래소는 자체 수수료 구조나 외화 정산 기준, 내부 환전 스프레드 등을 기준으로 환율을 설정해요. 그래서 같은 시점에도 거래소에 따라 USDT는 1,287원인데, USDC는 1,294원에 거래되는 일이 흔합니다. 이게 바로 ‘암시장형 환율’이라는 개념이 반영된 예죠.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공식 고시 환율'보다도 실시간 시장 변동성이 훨씬 큽니다.

국내 거래소별 환율 산정 방식 비교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각자 환율을 산정하는 내부 기준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국내 시중은행의 달러 기준환율 + 자체 가산 수수료' 방식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여기에 유동성 풀, 매수/매도 호가 차이, 심지어 거래량까지 영향을 줘요.

거래소 환율 산정 기준 특이사항
업비트 KEB하나은행 기준환율 + 1% 정산 시 환율 변동성 고려
빗썸 우리은행 환율 + 매도/매수 spread 대량 매매 시 별도 조건 적용
코인원 은행 환율 + 실시간 USDT/USDC 가격 호가 기반 실시간 환율

실제 매매 사례: 같은 시간 다른 환율

제가 겪은 실제 사례를 공유할게요. 지난 3월 27일 오전 10시 15분, 같은 시점에 두 개의 거래소에서 USDT와 USDC를 각각 매도해 봤어요. 정말 깜짝 놀랐죠.

  • 업비트에서 USDT 매도 → 환율 1,284.15원
  • 빗썸에서 USDC 매도 → 환율 1,291.70원
  • 실질 차이: 7.55원/1US dollar, 10,000개 거래 시 75,500원 차이 발생

단순히 ‘달러=달러’라는 생각으로 거래하면 손해 볼 수도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미국 금리와 연동성: 왜 USDT가 더 민감할까?

미국의 기준금리 변화는 스테이블코인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조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줬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USDC보다 USDT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주요 이유는 자산 구성의 차이예요. Tether의 보고서에 따르면 USDT는 대다수 자산을 단기 채권(Treasury Bill)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반면 Circle이 발행한 USDC는 규제 친화적인 구조를 채택하고 있고, 은행 예치 중심이라 수익성보단 안정성에 중점을 둡니다. 이 때문에 금리 상승 시 USDT 수익률이 더 올라가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원화 대비 강세를 보일 수 있는 거죠.

한국은행·IMF 등 공신력 있는 해석은?

스테이블코인 환율 형성에 대한 해석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가상화폐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2023년 IMF 보고서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환율은 지역 통화의 변동성과 상호작용하며 금융 시스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1].

기관 주요 분석 내용
IMF (2023) “스테이블코인은 통화정책과 자본유출입에 직접 영향 줄 수 있음”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유입 증가 시 원화 안정성 저하 우려”
BIS “거래소의 환율 고시 방식이 금융정책에 불확실성 유발”

환율 비교할 때 꼭 봐야 할 포인트 5가지

  • 거래소별 기준 환율이 어떤 은행/시장 데이터를 쓰는지 확인
  • 실시간 거래 호가와 스프레드를 꼭 확인
  • 환전 수수료 포함 여부 확인
  • USDT/USDC 거래량 비율 확인 → 유동성이 곧 가격
  • 외부 공신력 있는 보고서에서 지지되는 논리 확인
Q USDT와 USDC 중 어떤 게 환차익이 더 클까요?

거래 타이밍과 거래소에 따라 다르지만, 유동성이 높은 USDT가 순간적인 환율 차익을 내기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Q 거래소마다 USDT 환율이 다른 이유는 뭔가요?

기준환율, 거래 수수료, 스프레드, 수요공급량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Q 실시간 환율을 가장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거래소 실거래 호가를 확인하거나, 코인마켓캡 API, 업비트 Ticker API 등을 활용해 보세요.

Q IMF와 중앙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간주하며, 규제 및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Q 환율 차익으로 실제 수익을 낸 사례가 있을까요?

네, 최근 커뮤니티에서는 10만 USDT 거래로 80만 원 환차익을 본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물론 리스크도 커요.

Q 스테이블코인 환율 변동은 왜 최근 더 커졌나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거래소 간 경쟁 심화, 유동성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어요.

오늘 이야기 어땠나요? 스테이블코인 환율이라는 주제가 겉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복잡하고 예민한 요소가 참 많습니다. 저처럼 환율 차이로 몇 만 원 손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앞으로는 꼭 거래소 간 가격 비교를 꼼꼼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여러분의 투자, 단 한 번의 환율 확인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혹시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공유해 주세요! 혹은 여러분만의 거래 팁이 있다면 더더욱 환영이에요. 우리끼리만 아는 정보도 나누고, 똑똑하게 움직여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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